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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리 4호기 원자로설치 기념식

  • 작성일2011-07-19
  • 조회수3,763

7월 18일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신암리에 위치한 신고리 3,4호기 건설 부지 내에서 원자력발전의 새로운 장을 여는 신형경수로1400(APR1400)의 두 번째 호기인 신고리 4호기의 원자로 설치 기념식이 개최되었다.

신고리 3,4호기는 1400MW급 원전으로 우리회사가 원자로계통설계 및 종합설계를 수행하고 있으며, 원전의 안전성과 경제성뿐만 아니라 원전설계 고도화 개념을 반영하여 국제 경쟁력을 크게 향상시켰다. 뿐만 아니라 신고리 3,4호기는 우리나라가 최초로 해외 수출에 성공한 UAE의 Braka 원전의 참조 발전소로서 이의 성공적인 건설 및 운전이 원전산업의 수출산업화 달성에 시금석이 되는 중요한 사업이다. 이번 기념식에서 우리회사를 비롯한 모든 관련기관들은 신고리 3,4호기를 성공적으로 준공하여 APR1400의 명품원전화에 매진할 것을 다짐하였다.

신고리 4호기 원자로는 직경 4.7m, 높이 14.8m, 무게는 약 438톤의 기기로써 우리회사 에서 설계하고, 두산중공업이 제작하였다. 원자로 설치는 2009년 9월 최초 콘크리트 타설 이후 구조물 공사에서 본격적인 기전공사로 전환되는 주요 사업공정 중의 하나로써 신고리 3,4호기 사업성공에 한 걸음 더 다가 가는 이정표이다.

신고리 4호기가 2014년 9월 상업운전에 들어가면 연간 약 100억 kWh 이상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으며 이산화탄소 배출이 거의 없는 청정에너지 생산으로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의 핵심인‘에너지 자립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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