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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센터40년사

열정, 성실, 도전의 위대한 여정

한국전력기술 40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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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기술, 40년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한국전력기술 40년 역사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보면 대한민국 경제발전과
에너지산업 성장의 큰 줄기를 훑어볼 수가 있습니다.
이는 한 시대를 풍미한 이들이 머물렀던 한국 현대사의 승부처였으며,
동시대인들의 지지와 자발적인 협력을 이끌어 낸 성공의 현장이었습니다.

1975

1986

전력사업 기반을 구축하다

한기는 국내 첫 번째 원자력발전소인 고리 1호기 건설 과정에서 대두된 두 가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립이 추진됐습니다.

먼저 정부 차원에서는 국내 주도의 원전건설과 안전성 확보 문제였고 전력회사 입장에서는 설비의 신뢰성 보장과 계획공기 달성, 건설비 절감이 중요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원전기술 확보와 경제적 측면에서 종합적인 기획관리를 담당할 엔지니어링 기능이 필요했습니다.

이에 정부는 발전기술을 조기에 습득하기 위해 미국 선진기업인 번즈 앤 로우와 합작으로 엔지니어링 전담회사를 설립했습니다. 한기의 전신인 주식회사 코리아 아토믹번즈 앤드 로(KABAR)였습니다. 이후 KABAR는 ‘국제수준 엔지니어링 회사로의 성장을 통한 기술입국 실현’이라는 소명 아래 힘찬 걸음을 내디뎠습니다.

1975

9.29

KABAR 창립 이사회

1979

2.4

신입사원 채용응시자 예비소집

1981

6.30

백텔 파견 실무참여를 마치고 귀환하는 직원

1982

7.6

한국전력기술 주식회사로개편

1975

9.29

KABAR 창립 이사회

제1차 이사회는 이사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초대 대표이사 겸 사장에 김종주 한국원자력연구소 부소장을, 공동대 표이사에 케네스 로우 번즈 앤 로우의 사장을, 수석부사장에 화란트를 만장일치로 선임

1979

2.4

신입사원 채용응시자 예비소집

한기의 직원채용은 공채와 특채를 병행했다. 1978년에는 한전 발주사업의 수주가 본격화됨에 따라 국내 일간지에 경력사원 모집공고를 내고 기계, 전기, 토목, 원자력분야 등 회사업무 전반에 걸쳐 82명을 채용하는 등 대폭적으로 인원을 늘렸다. 1979년 2월 19일에는 평균 10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 속에 기술직 및 관리직 필기시험을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에서 실시했으며, 이때 처음으로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했다.

1981

6.30

백텔 파견 실무참여를 마치고 귀환하는 직원

1980년 2월 8일부터 1985년 3월 9일까지 벡텔이 수행하는 영광 1, 2호 기 용역의 해외수행분에 직접 참여했다. 이 사업은 한전과 벡텔 간에 맺어진 기술전수조항에 의거, 한기와 벡텔이 다시 고리 3,4호기 및 영광 1,2호기 에 대한 기술전수협정을 체결하는 절차 를 거쳐 OJP(On the Job Participation) 방식으로 추진했다.

1982

7.6

한국전력기술 주식회사로개편

한기는 1982년 7월 6일 회사명을 한국원자력기술 주식회사(KNE)에서 한국전력기술주식회사(Korea Power Engineering Co., Inc. : KOPEC)로 변경했다. 이와 더불어 사내공모를 통해 10월 2일 심벌마크도 변경했다.

1987

1996

기술력 토대로 경쟁력을 강화하다

1980년대 중반 정부는 원전 설계 및 건설기술 자립계획에 따라 원전 사업방식 전환을 통한 원자력기술 국산화 및 한국표준원전 개발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종래 외국사 일괄발주 방식에서, 한전이 주도하는 분할발주 방식으로 전환됐다.

한기는 영광(한빛) 3,4호기 사업의 주계약자로 참여하며 원자력발전소 설계기술 자립을 달성했다. 이와 함께 한기는 1984년 한국표준석탄화력 개발에 참여하여 국내 실정에 적합한 500㎿급 초임계압 석탄화력 개발에 이어 초초임계압 석탄화력 개발에 성공했다. 이후 국내 플랜트 엔지니어링 수행을 통해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설계, 시공, 구매를 일괄수행하는 EC기업으로 성장을 추진했다.

1987

4.9

영광(한빛) 3,4호기 종합설계용역 계약 체결

1992

2.26

CAD 장비 증설 및 LAN 가동식

1994

6.22

최초 한국형 표준석탄화력발전소(보령화력 3,4호기) 준공

1995

11.9

용인사옥 준공식

1987

4.9

영광(한빛) 3,4호기 종합설계용역 계약 체결

영광(한빛) 3,4호기 종합설계용역 계약 체결

1987년 4월 9일 한전과 1,000㎿급 가압경수로인 영광(한빛) 3,4호기 종합설계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국내 최초로 원전설계기술역무를 주도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이와 함께 미자립 핵심기술의 도입을 위해 S&L과 기술도입계약을 체결했으며 같은 해 5월 기술도입운영위원회를 설치하여 기술도입에 수반되는 제반 문제에 관해 협의하기 시작했다. 아울러 세부 도입 일정과 더불어 입수에서 활용, 사후평가 및 유지관리에 이르기까지의 단계별 조치사항 등을 담은 사후계획도 수립했다.

1992

2.26

CAD 장비 증설 및 LAN 가동식

CAD 장비 증설 및 LAN 가동식

대용량 메인설비 확충과 개인 전산장비 보급률이 높아지면서 1992년 LAN을 설치해 그동안 개별 사용자가 독립적 PC에서 보유하고 있던 각종 파일이나 프로그램들을 LAN 상에서 공유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업무 효율화, 생산성 향상, 경비절감 측면에서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1994

6.22

최초 한국형 표준석탄화력발전소(보령화력 3,4호기) 준공

최초 한국형 표준석탄화력발전소(보령화력 3,4호기) 준공

500㎿급 석탄화력 표준설계는 보령화력 3,4호기에 처음 적용했다.
1993년 4월 3일과 1993년 6월 27일에 각각 준공되어 성공적인 상업운전에 들어감으로써 한국형 표준석탄화력발전소 탄생과 동시에 우리나라 초임계압 발전소시대를 열어가게 됐다. 한편 개발된 표준화력은 500㎿ 석탄화력 건설에 반복 적용함으로써 설계내용을 검증하는 과정을 거치게 했다. 이를 바탕으로 미비점에 대한 수정 보완을 통해 신뢰성과 경제성을 더욱 높임으로써 한국형 표준석탄화력발전소 개발을 완성하고자 했던 것이다.

1995

11.9

용인사옥 준공식

용인사옥 준공식

1987년 이후 영광(한빛) 3,4호기, 보령화력 3,4호기 등 짧은 기간에 대형사업을 잇따라 수주하면서 한기의 인력이 크게 증가했다. 이에 1990년 9월 24일 사옥 및 사택 건설추진반을 발족했다. 이후 수도권 일대 50여 곳의 후보지를 1차 선정한 후 심사한 결과 경기도 용인시 구성읍 마북리 부지를 최적지로 확정했다.
신사옥은 419억 원의 건설비가 투입되어 연면적 1만 2,075평, 지상 7층, 지하 3층 철근콘크리트조로 착공하여 1995년 10월에 완공, 신사옥 입주를 완료함으로써 용인시대를 맞게 됐다.

1997

2006

시련을 뛰어넘고 내일로 도약하다

한기는 1990년대 후반 IMF 외환위기를 맞아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축하고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실시하는 등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더불어 경영정상화를 위해 분사 및 수화력사업의 매각을 추진했으며, 성과체계와 재무구조의 건전성을 강화시켜 나갔다. 이렇게 위기를 넘긴 한기는 핵심역량 제고를 통해 사업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했으며, 기술력과 경험을 토대로 발전소 설계 기술 자립을 완성했다.

아울러 한기는 한국표준원전 설계개선사업 추진과 차세대화력발전소 설계기술 개발 등 기술고도화를 추진하며 첨단 플랜트 엔지니어링 시대를 준비했다. 혁신과 도전의 내재화 추진, 화합과 신뢰의 노사문화 정립 등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기업문화 혁신에도 힘을 쏟아 소통하는 기업상을 구현했다.

1998

1.19

노사 비상대책위원회 서명식

1999

10.19

영흥화력 1,2호기 착공식

2005

8.12

참사랑봉사단 창단식

2006

8.28

신고리 3,4호기 종합설계용역 및 원자로계통설계용역계약 체결

1988

1.19

노사 비상대책위원회 서명식

노사 비상대책위원회 서명식

한기는 외환위기 국면을 맞아 1998년 1월 19일 노사 공동으로 IMF경제체제 하에서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를 신설했다. 이후 4월 3일에는 추진실적을 정부에 보고하는 등 외환위기 국면에 적극적으로 대처했다. 이후 1998년 8월 5일 경영구조조정추진반을 구성하고, 1999년 1월 21일경영혁신추진반을 결성하여 조직 및 인력 감축, 성과체계 강화, 분사 추진 등을 내용으로하는 구조조정과 경영혁신 작업에 돌입했다.

1999

10.19

영흥화력 1,2호기 착공식

영흥화력 1,2호기 착공식

한기는 정부 정책에 부응하여 500㎿급 석탄화력 설계기술을 바탕으로 800㎿급 표준석탄화력발전소 설계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새로운 대용량 석탄화력 건설추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1993년 2월 9일 대용량 석탄화력 건설 타당성 조사 용역을 수주해 같은 해 12월 8일까지 수행했다. 이후 한기는 영흥화력 1,2호기 건설을 통해 800㎿급 석탄화력 설계기술을 확보하며 경제성 제고, 발전소 건설비 절감, 설비효율 개선 등에서 획기적인 대용량 석탄화력 시대를 열게 됐다.

2005

8.12

참사랑봉사단 창단식

참사랑봉사단 창단식

2005년 8월 12일 한기는 사회공헌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전개해 나가기 위해 자발적 사내 자원봉사 조직으로 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참사랑봉사단을 창단했다. 참사랑봉사단은 ‘고객에 기술을, 이웃에 나눔과 사랑을’이란 슬로건 하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술회사로서 전사적으로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또한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가운데 사랑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행복나눔,사랑나눔,희망나눔,생명나눔’이라는 4가지 구체적인 활동지표 아래 다양한 활동을 실천했다.

2006

8.28

신고리 3,4호기 종합설계용역 및 원자로계통설계용역계약 체결

신고리 3,4호기 종합설계용역 및 원자로계통설계용역계약 체결

APR1400의 개발과 함께 한기는 APR1400을 적용한 원자력발전소 사업에 참여해 종합설계용역과 원자로계통설계용역을 포함해 다양한 역무를 수행했다. 2006년 8월 28일 한기는 신고리 3,4호기 종합설계용역계약을 한국수력원자력과, 원자로계통설계용역계약을 두산중공업과 체결했다. 신고리 3,4호기는 국가선도 기술개발사업(G-7)과제로 개발한 1,400㎿급 신형경수로(APR1400)를 최초로 상용화하는 프로젝트였다.
기존의 한국표준원전 보다 발전용량이 40%가량 증가하고 안전성과 경제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APR1400은 이후 국내 원전의 주력노형으로 후속 신울진(신한울) 1,2호기 등에도 적용했으며 2009년 아랍에미리트에 수출했다.

2007

2015

글로벌 플랜트 엔지니어링기업으로 비상하다

2000년대 중반 한기는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경영혁신 로드맵과 혁신비전 정립을 추진했다. 이어 미래성장을 향한 DREAM 2010을 선포하고 기술력을 토대로 사업다각화를 실현하며 일류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그러나 이어진 고유가 행진과 글로벌 금융위기 발생, 정부의 공기업선 진화 정책 추진 등으로 한기는 잠시 내실을 다지며 전열을 정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2009년 새롭게 2020 뉴 비전을 선포하고,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발전시장에 뛰어들며 글로벌 톱 5 Power EPC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박차를 가했다. 그 결과 UAE 원전 수출이라는 쾌거에 이어 아프리카 전력시장에 진출,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함으로써 세계 시장의 신흥 강자로 떠올랐다. 그리고 2015년,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정책에 따라 김천 신사옥으로 본사를 이전하며 설립 40주년을 맞이하면서 글로벌 기업으로 비상하고 있다.

2009

10.1

New Vision 선포식

2009

12.27

UAE 원전 계약 서명식

2012

1.9

가나 타코라디 EPC사업 계약 기념식

2015

8.13

김천혁신도시 사옥 이전 완료

2009

10.1

New Vision 선포식

New Vision 선포식

한기는 2009년 10월 1일 ’2020 뉴 비전’을 선포했다. ‘최고의 기술로 고객가치를 실현하는 Global Power EPC 기업’으로 성장하는 동시에 2008년 3,400억 원이었던 매출을 2020년 5조 원으로 끌어올려 세계 5위권의 전력플랜트 분야 메이저 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이를 위해 한기는 Total Solution 사업 강화, 글로벌 진출 확대, 지속 가능한 기술개발, 경영효율 달성, 노사 상생문화 구축 이라는 중장기 전략방향 아래 비전 달성을 위한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2009

12.27

UAE 원전 계약 서명식

UAE 원전 계약 서명식

2009년 12월 27일 한기 등이 참여한 한전 컨소시엄이 수주한 UAE 원전은 400억 달러 규모로 직접 수출효과만 200억 달러에 달했다. 한기는 2010년 3월 한전과 6,466억 원 규모의 UAE 원전 종합설계 및 원자로계통설계용역 공급계약을 체결하였다. 이는 한국형 원전의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첫 사례로서 특히 우리나라에 원전기술을 전해준 선진국들과의 경쟁에서 당당히 수주한 결과이기 때문에 그 의미가 더욱 컸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세계 6번째 원전수출국이 됐다.

2012

1.9

가나 타코라디 EPC사업 계약 기념식

가나 타코라디 EPC사업 계약 기념식

2011년 12월 28일 한기와 일본 미쓰이물산 컨소시엄은 ‘가나 Takoradi T2 발전소 증설 EPC 공사’를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설계부터 주기기 구매, 시공까지 일괄 수행하는 EPC(Engineering, Procurementand Construction) 방식인 본 사업은 완공 후 복합발전소로 전환되는 동시에 총 발전용량도 340㎿로 증대된다. Takoradi 발전소 증설공사 수주를 계기로 한기는 EPC 기업으로 변신, 전력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아프리카 지역에서의 추가적인 발전사업 공사에 적극 참여한다는 복안을 마련했다.

2015

8.13

김천혁신도시 사옥 이전 완료

김천혁신도시 사옥 이전 완료

2012년 10월 30일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 후 2년 7개월이 지난 2015년 5월 31일 김천 신사옥이 준공됐다. 같은 해 7월 2일 한기는 용인 본사의 기획처, 감사실, 우리사주조합, ICT지원실 등을 필두로 김천 신사옥으로의 이전을 시작했다. 이후 8월 13일까지 임직원 2,300여 명이 김천 신사옥 입주를 마치고 정상업무에 돌입했다. 김천 시대의 개막과 함께 한기는 새로운 도전과 성장에도 방점을 찍으면서 지방이라는 한계를 넘어 세계의 중심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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