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해외원전 기술용역 수주 성공
- 작성일201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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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기술, 해외원전 기술용역 수주 성공
- 160억원 규모의 요르단 최초 원전 부지평가 용역 계약 -
□ 한국전력기술(사장 박구원, 이하 ‘한전기술’)이 160억원 규모의 해외 원전 기술용역을 요르단으로부터 수주했다.
□ 한전기술은 요르단 원자력위원회(JAEC)와 ‘요르단 원전건설을 위한 부지평가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 총 계약금액 1,528만 달러(약 160억원)의 이 사업은 요르단 원자력위원회가 최초 원전 건설을 위해 선정한 후보 부지를 국제원자력위원회(IAEA) 등의 엄격한 국제기준에 따라 원전 건설의 적합성 여부를 조사․평가하는 것이다.
◦ 한전기술은 24개월 동안 △부지 적합성 확인 △부지배치 및 상세부지 조사ㆍ평가 △환경영향평가 및 방사선환경 영향평가 △부지 사용 승인을 위한 인허가 지원 등을 수행하게 되며, 한전기술의 용역 결과에 따라 요르단 정부는 자국 최초 원전의 건설 부지를 확정하게 된다.
□ 한편, 이 사업의 입찰에는 한전기술을 포함한 미국, 영국, 카나다 등 7개국의 세계적인 원전기술 기업이 참여하였으며, 지난 4월 20일 한전기술이 기술, 가격부문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아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되었고 최종 협상을 거쳐 계약체결을 하게 되었다.
□ 이번 원전기술 용역의 요르단 수출 성공은 우리나라 원전 건설 기술이 세계 유수의 기업들과의 경쟁에서도 기술적․경제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는 의미가 크며, 향후 UAE 원전 수출에 이은 신규 원전 수출의 전망도 밝게 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