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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사고 및 대처방안 특별세미나 개최

  • 작성일2011-08-05
  • 조회수4,325

원자로설계개발단은 8월2일(화) KAERI 연수원 1층 세미나실에서 "후쿠시마 원전사고 개요 및 APR1400 원전 SBO 대처능력 분석"에 관한 특별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올해 3월 11일(금) 오후 2시 46분 규모 9.0의 강진과 쓰나미로 인해 발생한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NSSS 설계자 관점에서 설계기술 및 안전성에 관한 자체 안전 점검을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안전해석그룹 소속 최한림 처장은 지진에는 견뎌내었지만 쓰나미로 인해 비상전원공급장치가 침수되어 원자로냉각수순환펌프가 작동하지 않아 핵연료 손상에 이르고 수소폭발에 의한 원자로격납건물의 건전성이 상실되어 방사성 물질이 방출한 것으로 설명하며 이런 과정을 실시간 대별로 분석하고 PWR과 BWR의 구조적 차이와 설계특성을 비교하면서, 국내 원전이 동일한 자연 재해에 처하게 될 경우의 시나리오를 예상하였다. 특히 관련 동영상이 곁들여져 후쿠시마 원전사고의 이해를 실감나게 강의하였다.

박찬억 부장은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부상한 발전소정전사고(SBO: Station Black Out)의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루었다. 특히 유럽, 아시아, 미주 등의 국가와 IAEA 및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기술 권고사항, 향후 대처방향, 원자력 규제 및 연구개발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여 우리회사의 설계 방향을 강조하였다.

강연에 이어 검토회의에서 양준석 단장은 모든 가동 중 원전과 신규원전을 대상으로 설계기준 및 설계기준초과, 그리고 외부사고로 발생하는 발전소정전(SBO)사고에 대비하여 이를 완화시키는 능력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원자로설계개발단은 원전 안전성 증진을 위해서 각 시스템 별로 비상운전절차(EOP), 중대사고완화지침(SAMG), 광범위피해완화지침(EDMG) 등을 국제적 권고에 따라 통합하는 방향을 모색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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