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소식
앤스코-안동대와 지하 배관 검사장치 공동개발
- 작성일2020-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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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굴착없이 지하매설 배관 결함 찾아내, 기존장치 대비 정확도 크게 향상 -
회사는 앤스코, 안동대학교와 공동으로 지하에 매설된 배관의 파손, 균열, 부식 결함을 굴착작업 없이 지상에서 정확히 탐지할 수 있는 검사장치를 개발하여 현장검증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검사장치는 지전류 벡터를 이용하여 결함부위의 위치와 손상 정도를 측정하며, 지상에서의 위치뿐만 아니라 깊이까지 결함부위의 3차원적 공간분포와 크기를 정확하게 탐지할 수 있다.
또한 정확도가 50~60% 정도인 기존 외산장비 대비 80% 이상의 정확도를 가지며, 상대적으로 작은 범위의 측정으로도 결함을 쉽게 찾아낼 수 있어 현장 작업시간을 현격히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회사는 해당 장치개발이 발전소 매설배관뿐만 아니라 지역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상하수도관, 가스관, 화학물 수송배관의 결함을 탐지하는 데에도 폭넓게 활용될 수 있어 산업연관 효과가 크며, 사회기반시설 안전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래전략연구소 장현영 연구책임자는 “금년 중 상품화를 위하여 디자인 완성과 제품인증 등 막바지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증강현실(AR) 기능을 포함한 신제품 개발에도 더욱 박차를 가해 세계일류 상품 개발을 지속 추진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