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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구원 사장, 원자로설계개발단에서 CEO 특강
- 작성일2016-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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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구원 사장은 7월 12일 ‘한기미래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대전 원자로설계개발단에서 특별 강연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은 신기후체제에서의 에너지 환경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관련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임직원들의 전문 기술력 제고를 위해 마련되었다.
원자로설계개발단 임직원 140 여명이 참석한 이번 특강은 세계 에너지 환경 변화, 원자력에너지의 경쟁력, 한국의 원전 및 기술 현황, 지속가능 원전 설계 등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되었다.
박구원 사장은 신기후체재에 대비해 우리 나라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되짚어 보고 고효율 저탄소 중심의 합리적 에너지 믹스 구축이 필요하며, 원자력이 친환경 에너지로서 지구 온난화의 현실적인 대안이면서 지속가능성과 경제성을 겸비한 에너지원임을 피력하였다.
특히, 한국의 원자력 정책 방향에 대하여 책임있는 관리시스템, 안전운전 최우선, 안전한 에너지를 바탕으로 한 ‘Safety First with Public Trust’를 강조했다.
아울러, 원전 안정성 강화 설계를 통한 중소형원전(SMR), 미래원전(Gen-IV), 원전해체 기술 등 제4세대 원전 개발의 중요성을 설명하면서, 이는 침체된 국내 전력계에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박구원 사장은 원자력발전소 설계 및 건설관련 전문 기술인력의 지속적인 양성을 통하여 기술력을 제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하면서 강의를 마무리했다.
이날 강의는 엔지니어로서의 전문지식과 풍부한 경험, 경영자로서의 통찰력이 어우러져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한기미래 발전방향 설정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