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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바라카원전 1,2호기 건설허가 취득 및 최초 콘크리트 타설행사 개최

  • 작성일2012-07-23
  • 조회수5,200

한국의 APR1400 노형 최초 해외수출사업인 아랍에미레이트(UAE) 바라카(Barakah)원전 1,2호기의 건설허가가 UAE 규제기관인 FANR로부터 2012년 7월 17일 승인되었으며, 이에 따라 1호기에 대한 최초 콘크리트 타설 행사가 7월 18일 바라카 현장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UAE 원자력공사(ENEC) 직원들과 한국측의 한국전력공사 김중겸 사장 및 우리회사 원자로설계개발단 양준석 전무, SD 사업책임자 김인식 상무, A/E 사업책임자 지계광 상무 그리고 시공사 임직원들이 참석하였다.

1,2호기 건설허가는 UAE 원전 수주(’09.12.27) 1년만인 지난 2010년 12월 27일 FANR에 신청되었으며, 약 18개월의 심사기간 동안 총 29차에 걸쳐 1,600여건의 심사 질의 답변이 있었으며 그 중 80%가 넘는 약 1,300건의 답변을 우리회사가 담당하였다. 특히 2011년 3월 11일에 발생한 지진해일에 따른 후쿠시마 원전사고에 대한 추가 안전성평가를 통해 APR1400 노형의 안전성이 다각도로 심사되었으며, 결국 FANR로부터 건설허가 승인을 받게 되었다. 이번 1,2호기 건설허가 승인은 해외 원전규제기관으로부터 받은 APR1400 노형 최초의 건설허가라는데 큰 의미가 있으며,  이는 UAE 원전사업 참여자 모두가 헌신적으로 노력한 결과이다.

최초 콘크리트 타설은 건설허가를 취득함으로써 가능한 안전구조물 (원자로건물 및 보조건물의 기초부)에 콘크리트를 타설하는 작업으로 발전소 본관 구조물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을 의미한다. 국내원전의 경우 건설허가 취득 후 약 7~8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친 후 최초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시작할 수 있었으나, Barakah원전 1,2호기의 경우 이러한 준비기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Mudmat 공사, 철근설치공사 및 매설물 설치공사에  대한 사전제한공사 허가(LCL)를 2012년 3월과 5월에 FANR로부터 이미 승인 받은 상태이므로 이번에 건설허가 취득과 동시에 최초 콘크리트를 타설할 수 있었다. 1호기 최초 콘크리트 타설을 시작으로 2017년 5월 1일 1호기가 준공될 예정이며, 2020년까지 매 년마다 2, 3, 4호기가 순차적으로 준공될 예정이다.

한국의 APR1400 노형 원전의 최초 해외수출이라는 쾌거를 달성한 UAE원전사업은 이번 1,2호기에 대한 건설허가 취득 및 1호기 최초 콘크리트 타설을 시작으로 4호기 준공까지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우리의 우수한 기술력을 전 세계 원전시장에 널리 알리도록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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