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

우리회사 원자력본부는 1월 17일 죽전별관 2층 아트홀에서 원자력본부장 이하 본부 전 직위자 및 스페셜리스트, 직급별 대표자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 안전!! 안전!!! 워크샵’과 ‘설계 안전성 증진 및 안전문화 확산 다짐대회’를 개최하였다. 

이 자리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원자력에서 최우선의 가치로 다시 한 번 강조되고 있는 원전 안전성 문제 및 최근 국내의 원자력발전소 설계, 시운전 과정에서 발생한 일련의 설계 오류에 대한 반성을 통해 그 원인을 분석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실천과제를 도출하여 안전문화를 전사적으로 확산시킴은 물론 원자력 안전성을 더욱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본격적인 주제발표 및 다짐대회에 앞서 원자력본부장은 “안전! 안전!! 안전!!!” 이라는 주제로 일본 후쿠시마 현지의 현재 상황, 최근 발생하였던 일련의 설계 오류 사례 등을 설명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우리 모두의 부단한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이어서 원자력사업처장은 원자력본부의 2012년 추진목표에 대한 전 구성원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수주계획 및 매출계획 등의 본부 사업계획을 발표하였으며 토양 제염사업 및 SMR 개발 사업에 대한 각 사업개발 담당 팀장의 간략한 소개가 이어졌다. 

첫번째 주제발표에서 원자력안전설계센터장 백춘선 상무는 설계 안전성 제고를 위한 원자력안전설계센터의 중점 업무 계획과 최근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원자력 안전 이슈에 대해 설명하였으며 이어 신고리 1,2사업 사업책임자인 정상국 상무는 최근 우리가 수행한 설계업무 과정에서 발생한 설계 오류와 이러한 오류를 만들어 낸 우리의 문제점 등을 분석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우리의 자세와 각오에 대해 강조하였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원자력본부의 주요 기술그룹과 UAE사업이 참여하는 설계품질 제고를 위한 실천 퍼포먼스를 진행하였다. 각 부서와 사업에서는 설계품질 제고와 설계 오류 최소화를 주제로 그룹별 특성에 따라 동영상 상영, 개사곡 합창, 상황극, 콩트 등 다양한 종류의 퍼포먼스를 발표하였으며 참여한 그룹 모두가 길지 않은 준비 기간임에도 여러 아이디어로 의미있는 퍼포먼스를 준비한 데 대하여 참석자 모두는 많은 박수를 보내주었다.

이어서 전 참석자는 신고리 3,4사업 사업책임자인 박문백 상무 등 직급별 대표자 5인의 대표선서로 ‘원자력안전성 증진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실천선언문을 낭독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결의를 다시 한 번 확인하였으며 마지막으로 전사적 안전문화 확산과 윤리경영 및 공직기강 확립에 대한 사장님과 상임감사님으로부터의 영상 메시지를 청취하는 것으로 워크샵 및 다짐대회를 마무리 하였다.

앞으로도 원자력본부는 전 임직원의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설계 품질을 제고시키고 설계 오류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여 사업주의 신뢰를 회복하고 고객감동을 실현함은 물론 원자력의 최우선 가치인 ‘안전’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