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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원자력공사(AECL)와 MOU 연장

  • 작성일2011-04-06
  • 조회수4,324

회사는 캐나다원자력공사(AECL)와 3월 30일 캐나다 Mississauga Sheridan Park에서 CANDU 가동원전의 서비스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협약(MOU) 기간을 서명일로부터 1년 연장하는데  합의하였다.

우리 회사는 2006년 9월 22일 처음 맺었던 이 협약을 통하여 AECL로부터 월성1호기 안전계통 설비개선설계용역 수행에 필요한 다수의 CANDU 설계 원천 기술에 대한 자문을 받은 바 있다. 현재 한국, 캐나다, 아르헨티나 등에서는 1980년대 초에 건설된 CANDU 원전에 대한 대규모의 설비개선사업이 진행 중이거나 계획 중이다. 이번에 협약 기간 연장에 서명함으로써 2012년 3월 29일 까지 양사가 보유한 CANDU 설계기술을 기반으로 한국, 캐나다는 물론이고 다른 나라에서 발주되는 CANDU 가동원전에 대한 O&M 용역 및 설비개선사업을 개발하는데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 

현재 AECL의 매각협상이 진행 중인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회사의 요청에 따라 협약 기간 연장에 동의한 것은 우리 회사가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월성1호기 안전계통 설비개선설계용역에 긍정적인 평가를 한 것으로 판단된다. 우리 회사는 이번 협약 기간 연장으로 향후 1년간 안정적으로 AECL로부터 CANDU 설계 원천 기술 자료를 입수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였다. 앞으로 캐나다와 아르헨티나의 중수로 원전 설비개선시장에서 AECL과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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