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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방폐장 최초 방폐물 반입

  • 작성일2010-12-27
  • 조회수3,674

12월 24일 우리회사에서 종합설계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경주 방폐장에 울진원전에서 저장하고 있었던 방폐물이 최초로 반입되었다.

회사는 2006년 부터 경주 중•저준위 방폐물 처분장 건설의 종합설계용역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 지상지원시설 설계를 완료하고 지하처분동굴 설계는 2012년 말 준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반입된 방폐물은 인수저장건물에 저장되며 현재 건설중인 지하 처분동굴이 완공되면 인수검사를 거쳐 콘크리트 처분용기에 담겨 영구처분된다. 

지난 1986년부터 시작된 방사성폐기물처분시설 건설사업은 안면도, 굴업도, 위도 등을 대상으로 8차례에 걸쳐 추진했지만 실패한 쓰라린 역사를 안고 있다. 2005년 사용후 핵연료와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을 분리 처분하고 부지선정위원회 운영, 주민투표제 도입 등 새로운 방폐장 부지 선정 절차를 마련하여 유치지역에 대한 지원을 보장하는 특별법을 제정하는 등 정책을 전환함에 따라 경주, 군산, 포항, 영덕 4개 지자체가 2005년 11월 2일 주민투표에 참여, 주민투표결과 경주가 투표율 70.8%, 찬성률 89.5%로 최종 부지로 선정되었다.

이번 방폐물 반입으로 경주시 특별지원금 3천억원 가운데 남아 있는 1,500억원은 경주시 특별회계로 이체되고, 드럼 당 63만 7,500원의 반입 수수료가 지급된다. 반입수수료의 75%는 경주시에 귀속되고, 25%는 공단이 지역발전사업비로 사용한다.

회사는 경주 방폐장 종합설계용역사로서 지하처분동굴 설계를 성공적으로 완수하여 국가 에너지사업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며, 천층처분방식이 예상되는 2단계 방폐장 설계용역을 수주하기 위해 2011년에도 각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1단계 동굴처분방식에 이어 2단계 천층처분방식 설계까지 수행하게 되면 원전설계 수출에 이어 방폐물처분시설 설계까지 수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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