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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brid SCR 탈질시스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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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2010-07-07
  • 조회수5,170
-3년 연구 끝에 개발, 울산화력6호기에 적용-

우리회사가 주도하여 개발한 ‘Hybrid SCR 탈질시스템’이 울산화력 6호기에 적용돼 2일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본부에서 준공 기념식을 가졌다. 이 날 기념식에는 박치선 플랜트사업본부장을 비롯해 한국동서발전 임한규 사업본부장,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전병열 사업관리본부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준공된 ‘Hybrid SCR(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탈질시스템’은 지식경제부 전력산업연구개발사업의 하나로, 질소산화물 배출규제 강화에 따른 설비보완과 저부하 운전 시 SCR시스템 운영 중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07년 8월부터 3년간 105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이뤄낸 성과다.

우리회사는 시스템 개발을 위해 한모기술, 대영케미칼 등 중소기업과 손잡고 기술 개발에 성공해 현재 국내 특허를 출원한 상태며, 이번 연구 결과물을 한국동서발전의 울산중유화력 6호기에 실증 장착했다.

발전설비 및 보일러에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은 최근 환경 규제 강화에 따라 앞으로 탈질설비 장착이 필수적으로, 국내의 경우 해외기술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은 상태다. 최근 북미와 중국의 탈질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매년 5조원 규모의 탈질설비와 1조원 정도의 촉매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의 경우도 연간 소요되는 촉매량은 3만㎥로 약 2천억원대에 달한다.

우리회사가 이번에 개발한 탈질기술은 연간 2,330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예상된다. 수입 촉매를 대체할 수 있는 비용이 약 2천억원, 저부하 운전 시 SCR 운전이 가능한 온도까지 배기가스 온도를 상승시키는 연료비용이 약 330억원 절감될 전망이다.

또한 온실가스 감축 효과로 발전기 1호기 당 연간 5,600톤의 CO₂감축효과가 있으며, 중유화력 11기, 복합화력 80기 등에 적용할 시 현 설비로도 향후 환경규제 강화에 대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CDM사업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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