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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리 1호기 최초 연료장전 기념행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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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01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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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일 신고리 제1발전소에서 신고리 1호기 최초 연료장전 기념행사가 개최되었다. 신고리 1호기는 최초 연료장전을 마치고 올 12월부터 본격적 상업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연료장전은 전기를 생산하기 위해 3~4%의 저농축우라늄으로 제작된 177다발의 원전연료를 원자로 용기 내부에 넣는 과정이다.
신고리 1호기는 한국표준형원전인 울진 5,6호기 이후 약 6년 만에 준공하는 최초의 개선형 한국표준원전(OPR1000)으로, 국내 21번째 원전이다. 신고리 1,2호기는 한국표준형 원전의 건설. 운영 경험을 반영해 안전성 척도인 노심손상빈도를 9% 정도 줄였으며, 합성구조물 공법과 원자로 냉각재 배관 자동용접 등 신 공법을 처음으로 적용해 안전성과 경제성을 높였다.
신고리 1,2호기를 완공하면 연간 440만t의 유연탄에 해당하는 화석연료 수입 대체효과가 있고,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100분의 1 정도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한편 신고리 2호기는 내년 말 상업운전을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