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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CPIPEC와 AP1000 원전사업 MOU 체결

  • 전자우편ellen@kopec.co.kr
  • 작성일2010-04-07
  • 조회수4,092
회사는 4월 2일 중국 중전투전력공정유한공사(CPIPEC)와 ‘중국 AP1000 원전 사업주기술지원용역’의 사업개발 협력을 위한 상호협력약정(MOU)을 체결하였다.

CPIPEC는 중국전력투자집단공사(CPI)의 전력설비 건설 주관 회사이자 중국 최대 전력회사인 CPI의 자회사로서 CPI가 발주하는 AP1000 원전사업의 건설을 책임지고 있는 회사이다.

중국을 직접 방문한 강선구 원자력본부장과 해외사업개발 담당자 일행은 CPIPEC와의 협력약정 체결에 앞서 AP1000 기술지원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미국 웨스팅하우스(WEC)사가 개발 중인 AP1000 원전 사업 설계참여 등 우리회사의 풍부한 국내외 원전 사업수행 경험 및 관련 기술력을 소개하였다. 설명회에 참석한 CPIPEC 관계자들은 특히 우리회사가 중국 측의 니즈를 사전 파악하여 제시한 사업추진 로드맵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번 사업설명회를 통해 CPIPEC는 우리회사가 보유한 설계기술의 우수성과 사업수행능력을 충분히 인정하고, CPI 발주의 AP1000 원전사업 협력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CPIPEC, KOPEC 양사는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기에 이르렀다.

회사는 이번 협력약정 체결을 바탕으로 조만간 CPIPEC와 AP1000 사업주기술지원용역 수주를 위한 협상 및 상호 기술교류 계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국은 지난 2007년 중국의 3세대 원전 플랜트 기술 도입처로 웨스팅하우스를 낙점하고 웨스팅하우스의 가압경수형원자로인 AP1000을 적용한 원자력발전소를 건설 중이며, CPI는 2030년까지 AP1000 노형의 원전 32기를 건설할 예정이다. 2010년 4월 현재 CPIPEC는 하이양 원전, 펑저 원전 등 총 8기의 AP1000 원전을 건설 및 사업추진 중에 있으므로 이번 협력약정은 우리회사가 중국 내 AP1000 프로젝트에 참여하는데 본격적인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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