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소식
신고리 3,4호기 건설허가 취득 및 본관기초굴착 공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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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008-04-17
- 조회수4,641
2008년4월15일, 우리회사가 종합설계 및 원자로계통설계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신고리3,4호기의 건설허가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취득하였다. 신고리 3,4호기는 국가선도기술개발사업(G-7)을 통해 국내 산·학·연 공동으로 지난 1992년부터 2002년까지 개발한 ‘신형경수로1400(APR1400)’의 최초 호기로서 기존 원전보다 안전성 및 경제성을 크게 향상시킨 원전이다.
2003년 9월 15일 예비안전성분석보고서를 첨부하여 건설허가를 신청한 이래 건설허가 신청서류의 적합성 검토, 규제기관 질의/답변 등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의 안전성심사결과를 원자력안전위원회 산하 5개 전문분과에서 세부 심의를 완료하여 2008년 4월 14일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건설허가가 최종 의결되어 2008년 4월 15일부로 신고리 3,4호기 건설허가증이 발급되었다.
건설허가 취득에 따라 4월 16일에는 정부 및 건설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지고 신고리3,4호기의 본격적인 공사를 알리는 “본관기초굴착”공사에 착수했다. 우리 회사에서는 원자력사업본부장, 원자력사업개발처장, 신고리 3,4 PM 및 가동원전 PM이 참석하였다.
신고리 3,4호기는 국내 25번째와 26번째의 원전으로서 기존 한국표준원전보다 전기출력은 40%, 가동기간은 1.5배 늘어난 60년으로 전망되며, 2013년 9월과 2014년 9월에 각각 예정이다.
신고리 3,4호기 사업은 수차례의 공기지연 등의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번 건설허가 취득으로 사업 추진에 탄력을 얻게 되었으며, 신울진 1,2호기 및 후속사업이 원활히 추진 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