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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32주년 기념사

  • 전자우편ellen@kopec.co.kr
  • 작성일2007-10-01
  • 조회수5,224

   

풍성한 수확의 계절 10월입니다. 들녘은 황금빛으로 물들고 가을걷이를 하는 농부들의 일손도 바빠집니다. 모두에게 풍요로운 계절이 되기를 바라는 우리들의 마음도 더불어 풍성해집니다.

  사랑하는 한국전력기술 가족 여러분!

  오늘은 우리 한국전력기술회사가 설립된 서른 돌을 맞는 깊은 날입니다. 제가 사장으로 취임하여 경영을 맡은 100일이 지났습니다. 오늘 여러분들과 함께 KOPEC 발자취를 생각하면서 창립 32주년을 기념하게 되어 무척 기쁩니다. 그동안 오늘의 KOPEC 있기까지 헌신적으로 일해 오신 모든 선배 한기인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여러분들과 함께 창립기념일을 자축하고자 합니다.

 돌이켜보건대, KOPEC 오늘날까지 일군 성과는 놀라운 것입니다. 우리나라 원자력 수ㆍ화력발전소 설계기술 자립을 위해 1975 설립된 이후 30 만에 KOPEC 세계적 수준의 원자력 발전소 설계회사로 성장하였습니다.

 우리의 기술로 설계한 한국표준형원자로(OPR) 개선원전인 OPR1000+, 신형경수로 APR1400 안전성과 경제성 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원전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화력분야에서도 눈부신 발전을 이루어 우리가 설계한 500MW 초임계압 표준석탄화력발전소 22기가 운전 중에 있고, 후속 모델인 800MW 표준석탄 화력발전소도 상업운전을 개시하였습니다. 또한 1000MW 설계도 완성단계에 있으며, 전체 설비용량 1,800MW 부산 복합화력발전소 설계도 성공적으로 완료함으로써 복합화력발전소 부문에서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발전소 건설 사업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축적된 사업관리(CM/PM) 기술도 국내 최고로 평가받고 있으며, 환경사업의 일환으로 질소산화물 제거 능력이 우수한 세계 최초의 저온탈질 기술을 개발하여 잠재력이 무한한 환경시장에도 진출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KOPEC 원자로와 핵연료의 설계, 제작, 원자력 발전소 건설 운전 기술에서 세계적 수준에 도달해 있고, 관련 산업분야에까지 기술력을 적용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KOPEC 32 역사가 우리나라 원자력계의 기술자립과정이었고 나아가 한국경제발전의 동력원을 얻은 과정이었습니다. 우리의 기술역량에 힘입어 우리나라의 원자력 발전기술은 명실상부한 세계 최강 대열에 들어서 있습니다. 개도국에 대한 원자력 기술 수출이 점점 증가추세에 있을 뿐만 아니라 미국조차 우리나라 기술자들, 여러분들의 전문성과 역할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바로 우리 KOPEC 여러분들이 일구어낸 업적인 것입니다.

 32주년을 기념하는 오늘, 저는 여러분들이 한없이 자랑스럽습니다. 여러분들이 있어 KOPEC 미래는 밝다고 저는 확신합니다. 여러분들이 일구어낸 성과를 토대로 세계 최고의 기술회사로 우뚝 있을 것이라고 굳게 믿습니다.

 KOPEC 새로운 시대를 열고 미래로 비상하기 위한 토대도 이미 마련되었습니다. 취임 100 동안 저를 비롯하여 여러분 모두 KOPEC 미래를 위한 출발의 초석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효율적이고 역동적인 경영조직을 구축하기 위하여 훌륭한 경륜과 능력을 갖춘 경영간부들을 인선하였고, 권한위양을 통해 책임경영체제를 위한 토대도 마련하였습니다. 경력개발제도(CDP) 구축도 완료단계에 접어들었고, 지속가능 혁신의 장을 열기 위한 세부적인 과제들도 도출하였습니다. , 새로운 경영혁신체제가 구축되었고 새로운 경영목표도 정해졌습니다.

 또한 공동목표를 향해 함께 가는 하이브리드적 노경 관계를 정립하였고, 나아가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는 조직, 많은 것을 이룰 있는 조직, 오케스트라의 협력적 화음을 가진 심포니 조직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무엇을 것인가에 대한 답도 찾았습니다. 고객가치를 우선하는 세계 최고의 기술회사로 도약하고자 하는 여러분들의 꿈과 희망을 담은 DREAM 2010 경영혁신 로드맵」이 드디어 완성되었습니다. 모든 준비가 끝났고 실행만 남았습니다.

 우리 스스로 현실을 냉정하게 인식하고 자기만족에서 탈피하여 새로운 시작의 길을 선택하였습니다. 시간을 준비하였고, 여러분들의 100 동안의 정성과 노력이 꿈과 희망의 실현으로 이어지는 발을 비로소 떼려고 합니다. 오늘이 시작을 선포하고 발을 내딛는 날입니다. 다함께 똘똘 뭉쳐 우리의 미래를 힘차게 열어가자고 다짐하는 날입니다.

 가슴이 두근거리고 손바닥에는 땀이 납니다. KOPEC 도약할 있는 새로운 기회가 왔음을 마음, 몸으로 느낍니다. 두려움 없이 앞으로 나갑시다. 흔들리지 말고 나아갑시다. 다같이 어깨 걸고 정상을 항하여 힘차게 오릅시다. 정상에 오른 후에 어깨를 부둥켜안고 뜨거운 눈물을 흘립시다.

 경애하는 KOPEC 임직원 여러분!

 우리를 둘러싼 경영환경은 결코 녹녹하지 않습니다. 신규발전소 건설이 감소되고 있고, 턴키 발주 추세는 늘어나고 있습니다. 원전 원천기술도 아직 부족한 상태이고 해외수출도 여전히 쉽지 않습니다. 게다가 시장개방 압력과 경쟁은 더욱 격화되고 있고, 내부적으로는 직원들의 고령화 문제에도 직면해 있습니다. 모든 난제들을 우리 스스로 풀어가야 합니다.

 다행히 기회적 요소도 있습니다. 원자력 르네상스 시대가 도래하고 있고, 우리 회사의 인력 기술에 대한 미국 선진국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기후 협약 지구 온난화 문제, 유가 상승으로 인한 원전 비중 확대 가능성, 가동 원전 증가로 인한 O&M 시장 확대, 후발국 전력시장 확대 등도 우리에게는 기회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입니다.

 이러한 기회를 십분 살려야 합니다. DREAM 2010 통해서 나아갈 방향과 수행해야 과제는 명확해졌습니다. 우리의 기술역량을 강화하면서 사업다각화를 통해 우리의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가야 합니다.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가야 합니다.

 새로운 도약을 위해 우리는 이제 출발점에 섰습니다. 초심의 마음으로 하나로 똘똘 뭉쳐 힘차게 시작합시다. 무엇보다도 그동안 착실히 준비한 DREAM 2010 전사적으로 힘차게 실천해 나갑시다. DREAM 2010 3 뒤의 우리 모습을 그려나가는 창조적인 계획입니다. 혁신의 모든 중핵(Core)들이 들어 있습니다. 경영방침과 , 본부별 전략 추진과제들이 담겨있습니다.

 설계품질을 제고시켜 고객의 신뢰를 향상시키고, 사업다각화를 통해 지속성장 기반을 구축하며, 기술고도화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경영체제 혁신으로 경영 효율성을 제고시키는 것이 우리의 혁신전략입니다. 그리고 유형기관 고객만족도 평가 1 달성, 매출액 4,300억원 달성, 핵심기술 경쟁력 15% 제고, 그룹사 경영평가 1 달성 등이 계량화된 구체적인 목표들입니다. 우리의 비전을 실현시키기 위해 반드시 달성해야 목표들인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중기 계획 하에서 단ㆍ본부별로 다음과 같은 구체적인 개발전략도 신경 써서 추진해야 것입니다. 원자력 분야에서는 APR1400 신고리 3, 4호기의 성공적인 사업 수행과 원전 패키지 수출이 중요합니다. 전력그룹사 간의 긴밀한 협조와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해야 합니다. 해외 원전 설계회사들과의 전략적 협력도 필요합니다. 또한 복제ㆍ모방기술을 넘어 NSSS 핵심 원천기술을 확보하여 기술의 지속성장 시스템도 구축해야 합니다.

 화력분야에서도 기술자립도의 강화는 물론 O&M 사업 다양한 사업개발 해외시장 개척에 전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ESCO 사업과 같은 사업다각화를 추진하면서 동시에 기기제작사, 건설사 등과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해외진출을 적극 모색해야 합니다. 물론 한전과 발전회사 등과의 긴밀한 협력도 필요할 것입니다.

 그밖에도 환경 PM/CM사업, 신ㆍ재생에너지 사업 신규사업 개발의 확대와 차세대 성장엔진을 위한 신기술 개발에 대한 노력도 늦추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경영전략적으로는 조직 구조를 개선하여 효율적이고 창조적인 경영체제를 갖추는 주력해야 합니다. 책임경영체제를 강화하여 권한과 책임을 중시하는 기업문화를 조성하고, 성과보상체계를 확립함으로써 성과중심의 조직문화를 구축해야 합니다. 경력개발제도(CDP) 정착시켜 인력활용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사회책임경영을 통해 사회적 리더로서 성장해 나가야 합니다. 그리고 2007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걸맞게 새로운 노경문화를 창달해 가야 것입니다.

 자랑스러운 KOPEC 혁신 엘리트 여러분!

 이제 KOPEC 오늘 DREAM 2010 선포를 통해 새로운 경영혁신 시대를 열었습니다. DREAM 2010에는 여러분들의 혁신의지와 열망이 담겨있습니다. KOPEC 꿈과 희망이 담겨져 있습니다. Dram 2010 90 세부과제들을 빈틈없이 수행하십시오. 주관 부서별로 일정, 소요예산 추진내용 구체적인 계획이 세워져 있습니다. 어느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완벽하게 실천하여 혁신목표들을 달성하고, DREAM 2010 실현시켜야 합니다.

 다함께 힘을 합쳐 활력(Dynamics) 넘치고 서로 신뢰(Reliability)하는 기업문화 속에서 조직의 효율(Efficiency) 증대시키면서 경영혁신을 가속화(Acceleration)하여 KOPEC 일류(Major) 기업으로 키워 나갑시다. 사랑, 신뢰, 존중, 열정, 양보, 헌신의 마음자세를 갖고 함께 힘을 모아 일류정신, 일류기술, 일류 기업문화를 가진 최고의 기업으로 만들어 나갑시다.

 이를 위해서는 여러분들의 자기혁신도 필요합니다. 여러분 모두 틀에 박힌 사고에서 벗어나는(Think out of box) 자기 혁신자가 되어야 합니다. 다음과 같은 다섯 가지의 실천지침을 제시합니다. 실천해 주시기 바랍니다.

 첫째, 최고의 기술역량을 갖춘 하이터치 리더(High touch leader) 되십시오.

 우리가 살고 있는 21세기는 하이테크 시대입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많은 전문가가 탄생하고 있지만 구성원들의 열렬한 협력을 얻어내어 지속적으로 성과를 창출하는 하이터치 리더는 많지 않습니다. 세계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핵심기술 경쟁력을 제고시켜야 합니다. 여러분 각자의 기술역량은 우리 회사의 경쟁력을 높이는 초석입니다. 우리 모두 하이터치 리더가 됩시다.

 둘째,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의사소통을 통하여 업무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는 혁신 확산자(Innovation spreader) 되어야 합니다.

 여러분 모두 혁신을 체질화해야 합니다. 그동안 구축해 제반 경영시스템을 항구적으로 유지하면서 경영혁신을 가속화 있도록 KOPEC만의 혁신 시스템을 구축하여 구성원이 이를 체화해야 합니다.

 혁신을 체질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혁신에의 참여를 유도하고 강화할 있어야 합니다. 경영진을 비롯하여 직원이 참여하는 열린 모임을 만들어 활성화하고, 단위조직별로 혁신동아리 활동을 통한 학습활동도 강화해야 것입니다.

 셋째, 즐거운 일터를 만드는 웃음 전령사(Fun messenger) 되십시오.

 신나고 즐겁게 일하는 사람들만이 창의력 있는 도전으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할 있습니다. 여러분 각자가 가치 있는 일을 하고 있다는 느낌(sense of meaningfulness), 일을 하는 순간 선택권이 있다는 느낌(sense of choice), 일을 있는 충분한 기술과 지식을 갖추고 있다는 느낌(sense of competence), 그리고 실제로 진보하고 있다는 느낌(sense of progress) 가질 , 비로소 여러분들은 재미와 열정을 느낄 있고 KOPEC 미래도 밝아지는 것입니다.

 재미있는 일터를 만드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활성화하여 정착시키고 유용한 감성 프로그램들을 고안해야 합니다. 즐기고 참여하는 기업문화를 조성하십시오. 여러분들의 즐거움과 만족이 KOPEC 경영혁신에 가치를 부여하는 동인인 것입니다.

 넷째, 미래 경영기반 구축을 위한 창조경영을 위해 창조적 리더(Creative leader) 되어야 합니다.

 창조경영은 조직의 창조적 비전을 설정하고 새로운 가치들을 창조하여 ‘보이지 않는’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는 경영입니다. 미래의 성공에 대한 열망을 담은 비전, 충분한 지식정보 공유 구축 활동을 통한 환경 예측, 내부 자원을 활용한 창조적 프로세스 시스템 구축, 가치를 실현시키는 창조의 실행 4단계의 선순환 과정을 통하여 창조적인 역량을 확보하고 창조경영 메커니즘을 구축해야 합니다.

 지식과 정보는 미래를 설계하고 개척해 나가는 핵심 요소입니다. 지식과 정보를 소유해야만 좋은 서비스, 경제적인 기술, 조직 문화에 맞는 업무방식 일류기업으로 성장하는 조건들을 확보할 있습니다. 답습적ㆍ수동적 관행을 타파하고 업무수행방식을 창조적으로 변화시킬 있는 지식과 정보의 습득과 전달에 최선을 다해야 것입니다.

 다섯째, 바람직한 KOPEC 기업문화를 창조해 나가는 문화 촉진자(Culture facilitator) 되십시오.

 혁신은 기업문화를 통해 완성되고 기업문화는 조직 정체성의 원천입니다. KOPEC만의 문화가 없이는 혁신을 지속해 나갈 없습니다. 내부의 그릇된 문화를 청산하고 자랑할 있는 조직문화를 계승ㆍ발전시키면서 ‘우리는 하나’라고 여길 있는 공유가치를 발굴하여 KOPEC 문화를 창조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KOPEC만의 ‘한기정신’, KOPECmanship 체계적으로 정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갈등요인을 경영차원에서 분석하고 제도 개선을 비롯한 다각적 대책을 수립하는 한편, 여러분들은 회사에 헌신하고 회사는 여러분들을 보살피는 상보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야 합니다.

 일에 대한 사랑, 조직에 대한 사랑, 변화에 대한 사랑, 고객에 대한 사랑이 넘치는 ‘한기정신’이야말로 KOPEC 미래를 반석 위에 올려놓게 하는 혁신의 토대입니다. 일을 사랑하지 않고는 좋은 결과를 없고, 조직을 사랑하지 않고는 동료들과 희로애락을 함께 없습니다. 변화를 사랑하지 않고는 끊임없이 새로운 성과를 창출할 없고, 고객을 사랑하지 않고는 미래의 성장을 확신할 없습니다.

 친애하는 KOPEC 가족 여러분!

 사람의 마음은 낙하산과 같아서 펼쳐지지 않으면 수가 없습니다. 자기의 마음을 열고 모범을 보이면서 상대방의 마음을 열어 열정과 풍부한 감성을 불어넣을 있어야 합니다. 창의력을 바탕으로 성과를 있어야 하며, 삶의 의미와 가치를 전달해서 즐겁게 일할 있어야 합니다. 원하는 것들이 즉시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열정과 헌신, 몰입을 다하지 않는다면 조직의 미래는 불투명할 수밖에 없습니다. 활력이 넘치고 역동적인 조직만이 미래를 개척해 있습니다.

 여러분들에게 다시 강조합니다. 다섯 가지 행동지침을 실천하여 새로운 KOPEC 시대를 열어 가시기 바랍니다. 모래 위에 지은 집과 반석 위에 지은 집은 날씨 좋은 날에는 차이를 없습니다. 세찬 비바람이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노력만큼 결실의 크기는 정해집니다. 우리 모두 다함께 힘을 합쳐 KOPEC 반석 위에 올려놓읍시다. DREAM 2010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기필코 KOPEC 비전을 실현시킵시다.

 Restart! New KOPEC! KOPEC 새로운 시대를 열어갑시다!

 감사합니다.

 

 

 

 

 

 

 

 

 

 

 

 

 

 

 

 

 

 

 

 

 

 

 

 

 

 

 

 

 

 

 

 

 

 

 

 

 

 

 

 

 

 

 

 

 

 

 

 

2007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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