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본문 내용 바로가기 주 메뉴 바로가기
회사소개

메시지

화면확대 화면축소 페이스북 바로가기 프린트 하기

양보와 배려의 미덕 속에서 도약하는 한기

[ 2016년 9월 경영메시지 ]

친애하는 한기가족 여러분
사상 최고의 폭염으로 기록될 2016년 8월도 이제 서서히 뒤로 물러나고, 결실을 준비해야할 가을의 초입(初入), 9월이 다가왔습니다. 

연두빛 잎사귀와 연분홍 꽃몽우리에 탄성(歎聲)지르며 봄을 설레임으로 맞던 때가 엊그제인데, 어느새 두 계절이 세월을 훌쩍 넘어 저만치 지나가고 있습니다.

2016년 봄의 창(窓)을 열면서 마음 속의 뜨락에 가꾸었던 소망의 열매가 얼마나 영글어가고 있는지를 성큼 다가온 가을이 우리에게 묻습니다.

곱게 익어가는 가을의 결실처럼 한기인 모두가 차분한 마음 속에서 지난 뜨거운 여름내내 열정을 내뿜었던 노력의 성과들을 거둘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우리 한기가 김천혁신도시에 입주한지도 1년이 지났습니다.

지난 1년동안 많은 어려움 속에서 따뜻한 이해와 배려 속에서 삶의 터전으로서 한기의 기반을 튼튼히 다져온 직원과 가족 여러분께 마음깊은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지역사회(地域社會)의 책임있는 기업으로서 지역경제(地域經濟)와 문화(文化)를 선도한다는 고도의 윤리적 사명감도 항상 명심할 것을 당부드립니다. 

한기가족 여러분
오는 9월 28일 시행을 앞둔 청탁금지법, 그리고 원전산업 기관을 대상으로 시행중인 원전감독법과 관련해서 다시 한번 한기인들의 각성을 촉구합니다.

지난 수년간, 그리고 최근에 이르기까지 여전히 청렴윤리 문제에서 우리 한기가 자유스럽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뼈를 깍는 반성이 있어야 합니다. 

그동안 관행처럼 행해졌던 사소한 청탁전화나 식사자리 조차도 이제는 더 이상 합리화되거나 용서될 수 없는 세상입니다.  

아울러 “한기는 청렴하고, 우리는 그동안 잘해왔다”는 주장도 더 이상 설 자리가 없다는 것을 뼈저린 마음으로 인정합시다.

3년전 원전비리 사태를 겪고도 여전히 우리가 겸손하지 못하고 근거없는 자신감에 사로잡혀 있었다면, 지금 이 순간부터 우리의 모습은 개개인의 생활과 업무영역, 그리고 경영시스템에 이르기까지 청렴윤리에 대한 뼈아픈 성찰과 실천이어야 합니다. 

청탁금지법 시행과 더불어 청렴윤리문화를 경영시스템과 문화에 어떻게 수용하고 정착시키느냐에 따라서 한기의 운명은 판가름나게 됩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의 다짐과 뼈를 깍는 자정의 노력이 신뢰위기에 직면한 한기에게 남은 마지막 기회임을 절박한 마음으로 인식하고 실천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한기가족 여러분
2016년을 시작하면서 우리는 항산항심(恒産恒心)의 자세로 제2의 도약을 향한 원년(元年)을 만들어갈 것을 다짐하였습니다. 

2016년도 현재까지의 수주실적은 7,650억원입니다.

우리 경제의 주력산업 뿐만 아니라 모든 부문에서 불황이 장기화되고 있는 시점에, 각고의 노력 끝에 얻어낸 성과이기에 단순한 숫자 이상의 의미를 넘어 한기가족 여러분의 노고가 그 어느때보다 빛을 발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 한기 성장의 한 축인 화력 등 플랜트 부문에서 신규 수주동력의 저하가 우려스러울 만큼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미 우리 한기는 에너지 산업 패러다임(Paradigm) 변화에 실체적으로 직면하고 있는 것입니다.  

2016년의 결실을 점검해야 하는 현 시점에서 단기적으로는 수주역량 극대화에 모든 경영자원을 집중해야 합니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비전(Vision) 2025에서 선언한 바와 같이 Global Leading Energy Solution Partner로서 명실상부한 위상을 정립함으로써 에너지 시장 패러다임(Paradigm) 변화에 대응하여 수주원 다변화를 위한 기술혁신을 반드시 실현시키는 것입니다. 

한기의 주력사업인 원자력과 화력은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를 통해 시장경쟁력을 선도하고, 에너지신산업에 대응한 기술력과 사업영역을 신속하게 창출해 나갑시다.  

한기가족 여러분
기업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근간(根幹)의 하나는 양보(讓步)와 배려(配慮)의 미덕(美德)입니다.
 
양보와 배려없이는 창조와 혁신은 물론, 성장과 발전도 기대할 수 없습니다.

한기는 배려와 양보의 미덕 속에서 모두가 하나되어 실력을 쌓고 도전(挑戰)과 응전(應戰)을 통해 인재, 기술, 자본, 시장 등 모든 한계를 이겨내고 사업영역을 넓혀올 수 있었습니다.

지금 우리 한기는 또 한번의 가장 어려운 도전과 시련의 기나긴 터널에 진입했습니다.  

그러나 더욱 우려스러운 것은 우리 내부에서 우리 스스로를 비하(卑下)하고, 비난(非難)하며, 시기(猜忌)하는 극소수(極少數)의 목소리들이 마치 악화(惡貨)가 양화(良貨)를 구축하는 것과 같은 상황에까지 이르렀다는 것입니다. 

개인의 개성과 표현의 자유는 존중되어야 할 최고의 가치입니다. 그러나 상대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은 한 개인의 개성과 자유가 존중될 수 있는 터전이며 바다와도 같은 곳입니다.

한기라는 우리 삶의 터전을 소중히 합시다. 

이 시대를 함께 하고 있는 우리의 동료, 선배, 후배를 배려하고 사랑함으로써 행복이 넘치는 기업문화를 꼭 정착시킵시다. 

끝으로 우리 한기의 역동성을 되살릴 수 있는 조직문화 혁신을 당부드립니다. 

2,300여 한기 구성원 모두에게 기회는 균등하고 공평해야 합니다. 그러나 기회가 공평하다고 해서 성과와 보상이 평등해야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기회의 균등과 공평을 넘어서 역동성과 다양성이 인정받을 수 있을 때 그 조직과 사회는 정의(正義)가 넘치는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수한 성과에 대해서는 인정하고 격려하면서, 더 낮은 성과를 내는 동료에게는 배려와 관심, 그리고 함께 손을 잡고 도전할 수 있는 한기만의 배려와 협력의 정신이 역동적인 조직문화 혁신의 방향이 되어야 합니다. 

이제 2016년은 4개월의 시간이 남았습니다. 성과연봉제를 비롯한 많은 경영현안들이 한기의 역동성을 되살릴 수 있는 제도로서 상상력과 협력이 발휘되어 결론지어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올해는 예년보다 이른 추석을 맞이하게 됩니다. 귀성길 안전에 항상 조심하시고, 가족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는 여유와 풍요 가득한 시간이 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6년 9월 1일
사 장  박 구 원
페이지 만족도 평가 현재 페이지의 정보 제공에 만족하십니까? 개선/건의사항이 있으면 아래에 남겨주시기 바랍니다.